無 盡 2013. 9. 5. 18:02

육십갑자를 한바퀴 돌아

또 내가 태어난 해의 띠가 돌아왔다.

기분도 묘하고 

느낌도 다르다.


인생 한바퀴 돌아

새 인생 새삶이 왔고


말년엔 

천금을 희롱하며 산다 했으니

이전의 

비러먹을 삶은 떨쳐버리고


이 환갑을

맞이해서

천금을 주무르며

화려한 삶을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