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등산
또 하나의 둘레길 기계의 두봉산
無 盡
2014. 11. 25. 13:39
처음가는 산길이라 준비를 다 했는데
도착해 보니 동내 사람들 운동 삼아 오르내리는 산 이였다는...
그래도 아기자기하고 깨끗한 산길이 정감이 있고
주변의 소소한 구경거리도...
야간 산행을 위한 듯 오르는 곳곳 소나무에 반사 테입을 둘러 놓았다
쉽터도 있고
절집도 있고
어느 산이나 한,두개씩은 다 있는 돌탑들
그리고 정상
정상에서 멀리 보이는 운주산
봉좌산
어래산
그리고 나..
그리고 다시 돌아 내려 왔어야 했는데
그놈의 호기심이 자꾸 끝까지 가보자고 속삭여 산을 내려와
처음 차를 세워논 곳 까지 돌아오는데 두어 시간도 더 걸은거 같은...
하긴 기계읍 초입에서 기북으로 가는길 입구로 내려 섰으니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묘지
실제는 마치 왕능 같이 어마어마 하던데 사진으론 감이 잘 안 잡혔다
돌아오는 길 골목에 남은 옛 정취
마치 "자유당" 시절을 보는듯 한 골목길 상점
요즘 유명 편의정 체인의 원조
시대를 너무 앞서간 탓에
지금은 없어진 70년대 한참 잘나가던 프랜차이즈 편의점
돈과 권력은 좋은것 ...살아서나 죽어서나...
경주 "이"씨 제실이라는 도원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