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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경북

◑ 여행 ◐..예천여행-회룡포와 문화재들

 

회룡포를 찾아가는길은 표지판이 잘안내되어 있다.

그러나 안동에서 문경쪽으로 가는 34번도로에서 올라가다보면

가오실공원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표지판이 미리 안내되어있지 않고

공원입구에서 불쑥 내려가라고 방향표지가 되어있어 나는 이를 지나쳐버렸다.

 

회룡포전망대를 가기위에 올라야 하는 장안사라는 사찰에 세워진 대불  

 

 

정겨운 이길목을 조금 올라서면 전망대가 나온다.

 

회룡포를 조망할수있는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보는 회룡포의 멋진 모습

 

 

 

옛날에 정말 맑고 깨끗하며 너무 조용하고 아름다웠을 언덕위에 지어진 초간정 

 

 

 

 

초간정앞뜰에 매달린 시를 적은 표지판들...그동안 잊고 지냈던 학창시절 꽤나 즐겨읽던...

 

 

초간정앞 개울에 설치한 출렁다리

찾아오는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위해 설치한듯

 

사실 에천을 찾은것은 이곳 금당실마을에 대한 호기심에서 였다.

모TV방송에도 소개되고 한국관광공사 격주간지에도 소개되어 아주 멋진곳(?)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실망 그자체였다.

고택과 볼거리가 즐비할것으로 착각했던 나는 그저 평범한 시골마을을 보고 너무큰 충격(?)과 짜증이 났다.

 

그러나 이렇게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시설물들을 건설(?)하고 있었다.

 

 

 

드라마 장희빈인가? 황진이인가를 촬영했다고 큼직하게 인내해놓은 고택 병암정 

 

 

 

 

내가 다녀본 모든관광지나 휴게소의 이런 간이화장실은 냄새와 함께 더럽기 그지 없었다. 

그러나 이화장실은 너무나 깨끗하다 .

내가 다녀본 관광지나 휴게소에선 이렇게 깨끗하게 관리된 화장실은 본적이 없다.

 

예천읍내에서 회룡포를 찾아가는 길목에있는 가오실공원이란곳에 있는 간이 화장실이다.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니께서 관리를 하시는데 사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더럽게 사용하는지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씀하시며 변기며,바닥,주변에 온통 오물로 얼마나 더럽혀놓고 가는지 사용하는 사람들이 너무하는것 같다라고 말씀하셨다.

휴일등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날이지나면 이렇게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하기위해서 락스로딲고, 물로 문지르고 많은 수고를 하신다며 사용하는 사람들이 조금만 깨끗이 사용해주면 좋겠다고 하소연(?)을 하신다. 

 

너무나깨끗해서 놀라고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깨끗한 화장실을 본다는게 이렇게 기분 좋은일인줄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