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 썸네일형 리스트형 팔공산 이야기 서울에서의 팔공산은 너무 먼곳에 있었다. 그래도 꼭 가보아야할곳 이란건 그 유명한 갓바위부처 때문이였다. 처음 찾은 팔공산은 그렇게 갓바위부처를 참배하는것으로 끝을 맺었다. 어떻게 지내세요? 내가 대구의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한건 다른 야심(?)이 있어서였다. 저쪽에서 들려오는 반가운 목소리는 남산으로의 나의 생각을 팔공산으로 돌려놓았다. 팔공산은 처음 갓바위부처를 참배키위해 오르던 느낌이 전부였기에 전국의 관리공원 분위기가 다 그러하듯 관광지의 느낌뿐 더 다른 분위기는 사실 기대하지 않았다. 대구시내에서 팔골산을 향해 달리는 버스에서의 느낌은 도심을 점차 뒤로하고 한적함속으로 접어드는 그래서 함께 달리는 차속에 간간이 앉자있는 등산복차림의 승객들과 함께... 산에 가는구나 하는 한가로움이였다. 굉음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