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상이 재미있는산 천지갑산 어제 다녀오리리 생각했다가 출발시간을 놓쳐 떠나지 못했던 천지갑산 오늘은 꼭 가보리라 생각하고 출발을 서둘렀으나 또 늦어 11시30분에 집에서 출발했다. 먼저 다녀온분들의 글을 보건데 아무리 빨리가도 이곳 강동면에서 천지갑산이 있는 길안 송사리 까지는 1시간30분이 걸린다. 그동안 거의 꺼내지 않았던 숨겨논 비기 난폭운전의 실력을 발휘한다. 31번 2차선도로는 좋은 사람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달린다면 그야말로 이늦은가을을 만끽 하기엔 더없이 좋은 도로이다. 하지만 난 빨리가야한다, 너무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추월하고, 과속하고 앞에서 천천히 여유롭게 달리는 차에게는 사정없이 중얼거린다. 결국은 평균시간에서 15분을 단축했다. 위태로운 운전의 댓가다. 천지갑산의 표지판을보고 차를꺽어 들어가는 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