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맛 과 멋

주인 기다리는 차칙(茶則)들

 

 

뒷산 탐스럽게 우거진 대나무밭에서 잘라온 대나무로 차칙를 만들었다.

처음 만들땐 멋도없고 엉성하더니 만들수록 이력이 붙었다.

몆개는 이웃도 나눠주고 멀리 딸아이에게도 보내주었다.

 

오늘도 한개 만들어 보았다.

별품없지만 그래도 혹 필요한 사람에게 하나씩 나눠줄 요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