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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상식

설악산 등반안내 - 코스와 산행시간

다음은 본인이 그동안 설악을 다녀온 후 설악을 계획 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시라고 정리한  

각 코스와 산행시간 안내 입니다. (초보자 기준으로 대부분 이보다 다 빠르다 할 수 있습니다)

 

설악동 소공원~비선대~귀면암~양폭산장~희운각대피소~중청봉~대청봉 (1박2일)

편도 5시간- 6시간 하산 5시간30분  왕복 11시간 12신간 정도 

 

설악의 정상 대청봉을 오르는 대표적 코스의 하나입니다.

 

 비선대에서 양폭산장까지(약 2시간30분)를 천불동이라 일컷는데

힘차고  웅대하게 솟아오른 바위봉우리와 끝이 안보이는 기암절벽과 폭포등이 어우러져

마치 천개 불상들이 모여있는듯 하다하여 천불동이라 하는곳 입니다.

 

 사방이 절벽으로 둘러처진 깊은 계곡이 무서우리 많큼 웅장한 경관을 맛보게 해주는 멋진

길을 지나 대청봉을 오르는 비교적 많은 산꾼들이 찾는 코스로

체력이 좋은분이나 약간 무리하여 이 길로 다시 내려오거나

오색약수로 하산 한다면 하루에도 가능한 코스입니다. 

무너미고개에 있는 희운각에서 하루를 묵으며 하는 산행으로 좋습니다.

  

비선대- 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희운각-소청봉-중천봉-대청봉을 오른다움

하산길을 희운각(1박)- 천불동-(양폭산장-귀면암-비선대) 소공원 

당일치기 12시간에서  14시간 30분 소요 

일박시 소공원-마등령-희운각-대청봉  9시간-10시간 (하산 6시간정도)

 

이코스는 설악의 남북을 내,외로 가르는 화려하고 장쾌하며 웅대한 경관을 거의 맛볼 수 있는

설악중 가장 아름답고 멋진 코스로서 최고로 멋진 산행이 될 것 입니다.

 

산행하기전날 설악동의 모텔이나 비선대산장에서 하루밤을 묵은 후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하면 공룡을 거처 희운각 대피소까지 여유롭게 도착하시거나

대청봉까지 오른후 희운각으로 하산 일박 하시면 적당한 산행이 됩니다.

 

희운각에서 대청봉을 포기하신다면

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에서 천불동-소공원으로 하산코스를 택할 수가 있는데

약 12시간에서 14시간정도 걸리고 체력에 따라 무박 당일이 가능하지만

 그러나 이코스는 가파른 등산로의 연속으로서 왕복 약22키로 를 오르내려야 하는

상당히 힘든 코스이기에 하루에 다녀오기는 조금 힘든 코스입니다.

 

  때문에 여유롭게 여행겸 산행으로 잡아 2박3일코스로 하면 매우 좋습니다만,

 여의치 못할 경우 1박 2일을 하거나 산행당일을 무박으로 하여 1박 3일을 선택 하시면

그런데로 설악의 멋진 경관을 맛보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박의 경우 초보자는 절대 함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에 체력이 달려 쓰러지는 불상사도 가끔 일어나고

추운 계절엔 체력 저하로 저체온증으로 쓰러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힘든 코스 입니다.

더구나 겨울엔 초보자는 절대 안됩니다.

 

그러나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의 경우 산행6-7시간을 해보신분이라면 조금은 힘들지만 즐겁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산장은 가능한 거의 예약을 해야 합니다.

천불동입구의 "비선산장이"나 천불동의 "양폭산장"은 전화 예약이 가능하지만

(이 두곳은 공단에서 조만간 없앨예정이라함)

공룡능선을 산행하고 들어설 희운각 산장은 개인소유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넘어가 예약이 필수입니다.

 

개인이 할때는 왠만하면 재워주고 또한 이곳이 소청산장과 함께

설악 왕복산행 코스중 항상 반쯤에 위치한곳 이기에 설악을 찾는 산꾼들에게

아주 중요한(?)산장이지만 공단관리로 넘어가 예약이 매우 어려운 관계로

설악을 오르내리기가 까다로워져 참 아쉽습니다.

  

산꾼들과의 대화, 깊어가는 설악의밤등

 산장에서의 하루밤은 쉽게 체험할수 없는 멋진밤이 됩니다.

 설악을 꿈꾸신다면 여유로운 산행일정을 잡으셔서 이 코스를 한번 꼭 다녀오시기 바람니다

 

용대리~백담사~오세암~마등령~금강문~금강굴~비선대~설악동

 9시간 30분

 이코스는 내설악에서 외설악으로 설악의 남,북을 산행하는 코스 입니다.

 이코스 또한

용대리-백담사 오세암-마등령을 올라 공룡능선을 거처 무너미고개에서 천불동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을 하시는 것이 더 멋집니다.

 (위시간에 4시간더 포함)

 

설악동의 비선대에서 마등령을 오르는것보다는 조금 덜(?) 힘들지만

산행시간을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많은 설악의 산행 코스중 설악의 백미는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용아장성은 아직까지  전문등산인이 아니면  혼자서는 거의 불가능하고

다녀온 사람과 동행을 하더라도 매우 위험하고 힘든 코스이며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등산로가 개방되지 않은 코스이기에 여기서는 예외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공룡능선은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힘들다는 것만 제외하면 위험함도 그리 없습니다 .

그러나 설악의 웅대하고 경쾌한 장관을 모두 감상하실 수 있는 최고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악을 자주 다녀오실 계획이면 이코스는 제일 나중에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많큼 설악의 모든경관이 담겨있는 코스 입니다

 

용대리~백담사~수렴동대피소~봉정암~소청봉~중청봉~대청봉

편도 약 8시간

 이코스는 대청봉에서 오색약수로 하산하는 당일코스를 택하 수 있으나

 

소청봉-희운각-천불동을 택할 수 있고

소청봉-봉정암-가야동계곡-오세암-백담사를 택할 수 도 있습니다.

 

하산 코스를 소청봉-희운각-천불동을 택하거나 소청봉-봉정암-백운동계곡-오세암-백담사를 택한다면

역시 당일로는 힘들다고 할 수 있으며 무박이나 1박으로 강행할 수는 있겠으나

2박3일 정도로 여유있게 잡으시면 여행과 함께

설악의 진수를 여유롭게 살피며 산행을 할 수 있는 멋진 코스 입니다.

 

맨위에 두 코스가(비선대-대청봉 이나, 비선대 -공룡능선)

설악의 장쾌한 능선과 암봉의 장관을 돌아보는 코스라면

 

이 코스는 설악의 산세와 계곡을 두루거치며 정상인 대천봉을 오르는 대표적인 코스 입니다.

걷는것 외에 비교적 힘든길은 없으며 산장을 가장 많이 만날수 있는 코스 이기도 합니다

 

백담산장,수렴동산장,소청산장,중청산장 그리고

유명한 오세암이나,봉정암도 하루를 숙박할수 있는 숙박지의 천국 이였습니다.

 

때문에 설악을 찾는 등산객중 가장 많이 찾는 코스이고

그많큼 수요도 많아 숙박지가 항상 넉넉하지 못한곳이기도 합니다.

 

이코스는 백담사에서 2시간 정도에 있는 수렴동산장에서 일박을 하고 여유롭게하는 방법도 있으나

수렴동산장에서 1박을 하는 경우 오르는 산행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산행이 힘들 수 가 있습니다.

 

때문에 봉정암이나 소청산장 혹은 중청산장에서 일박을 하는 산행일정을 잡으시면

아주 멋지게 산행을 할수가 있는데 관리공단에서 소유한 중청산장은 예약이 매우 어렵고

소청산장은 예약을 해도 잘 지켜지지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청산장 역시 선착순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입니다.

 

만약 소청산장에서 숙박이 어렵다면 다시 봉정암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사정을 잘 알고 소청산장을 택하시던가 시간이 늦었다면 아예 봉정암에 머무는것이 좋기도 합니다.

 

잘못하면 괜한시간 1시간여를 소비하는 실수(?)를범하게 됩니다.

 산행 하루의끝에서 한시간 더 산행은  상당히 힘든시간 입니다

예약을 하셨다면 확인을 단단히 하십시요


봉정암은 불편하기는 해도 어떻하든 하루는 재워주기 때문입니다.

늦으면 물론 처마에서 잘 수도 있지만

더구나 저녁도(공양시간에 맞춰가면) 한끼 공짜로 얻어먹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수렴동,소청,희운각등 개인이 운영하던 산장(대피소)을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흡수 운영하여 숙박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가 되었습니다

참 아쉬운 일 입니다

 

그외 에 코스가 더 있으나 그리 위험하지 않고 비교적 잘 다녀올 수 있는 길이기에 자세한 설명을 생략합니다.

 

장수대~대승폭포~대승령~귀때기청봉~한계령 갈림길~끝청~중청봉~대청봉

편도 9 시간~10시간 , 

하산 :천불동 6 시간, 오색 4시간 , 백담사 6시간

 

설악의 서에서 북으로늘어선 서북능이라는 코스 입니다.

중간에 대피소가 없습니다 

아주 이른시간에 시작하여 오색약수코스로 하산하면 당일 코스가 가능하지만

무리하다 할 수있으며 위에 기술한 코스를 비교 연계 산행으로 

1박2일을 택할 수 있습니다

 

남교리~응봉폭포~복숭아탕~대승령~대승폭포~장수대

약 7시간 30분

 

이 코스는 비교적 간단한 코스이며 연계 코스로 산행을 계획할 수 있는 코스 입니다.

  

아직까지 설악을 다녀오지 못하셨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것이 어떻겠습니다

어느코스건 누구나 잘 다녀 올수 있습니다.

너무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계획 잡는것은 중요하지요 

꼭 한번 도전하십시요


**위에 열거된 산행시간은 최고의 안전을 배려한 초보자 놀이 수준의 산행시간입니다.

 보통은 위 열거된 산행시간에서 2~4시간 정도 적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위 열거된 산장중 국립공원공단에 의해 폐쇄된 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