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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야기

운달산 김용사(金龍寺) 일주문(一柱門)주련(柱聯)

 

 

入此門來莫存知解      입차문래막존지해
無解空器大道成滿      무해공기대도성만

이 문을 들어오거든 알음알이를 피우지 말라.
알음알이 없는 빈 그릇이 큰 도를 이루리라

 

 

주련(柱聯)이란
기둥이나 벽에 세로로 써 붙이는 글씨.
기둥〔柱〕마다에 시구를 연하여 걸었다는 뜻에서 주련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