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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와 상식

[보험] 4월부터 보험료가 내려간 차종, 부속장치 및 운전자

자동차보험사들의 가입자 계층 세분화가 한층 더 진행되었습니다. 세분화란 가입자 계층을 손해율 기준으로 잘게 나누어 보험료를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금년에는 이런 세분화가 잦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자동차보험료 조정이 연간 4회까지 가능하도록 제도가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4월부터 보험료가 변경된 차종, 부속장치 및 운전자를 요약했으니 참고하십시오. 다만 모든 보험사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므로 보험가입 전에 꼭 비교견적서를 받아보십시오.

승용차와 화물차는 차종을 좀 더 세분하여 할인합니다.
  • 승용차
    • 1,400~1,500cc급, 1,900~2,000cc급의 배기량 구분을 추가하여 보험료를 내렸습니다.
    • 2,001cc 이상은 세단형과 짚형으로 구분하여 세단형 보험료를 내렸습니다.
    • RV를 7인승 및 9인승으로 다시 구분하여 7인승 보험료를 내렸습니다.
    • [예외] 스포츠카의 보험료는 일반 승용차보다 20~50% 더 올라갔습니다.
  • 화물차
  • 승합차
    • 해당 없음
부속장치의 할인 대상과 적용 담보가 늘어납니다.
  • 에어백 (Air Bag)
    • 자기신체사고의 보험료가 에어백 1개이면 10%, 2개이면 20%를 할인합니다.
    • 듀얼에어백이면 대인배상 보험료를 5% 추가 할인합니다. (단 승용차, 16인승 이하의 승합차, 1톤 이하의 화물차만 해당됨.)
  • ABS (Anti-lock Brake System)
    •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차상해, 자기차량손해의 보험료를 2~3% 할인합니다.
    • TCS(Traction Control System),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도 ABS와 동일하게 보험료를 할인합니다.
    • 2005년 4월 이후 가입한 분은 보험가입 기간 도중에 ABS, TCS, ESP를 추가로 장착할 때 보험사에 알리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 장착한 부속품으로 인하여 자기차량손해의 보험료가 추가될 수 있는데 이것은 보장금액을 늘리는 것이므로 불가피합니다.
  • 도난방지장치 (예: 도난경보기, 내비게이션, GPS, 이모빌라이져, 모젠 등)
    • 자기차량손해의 보험료를 0.6~5% 할인합니다.
  • 자동변속기 (예; 승용차의 오토매틱, 무단자동변속기인 CVT 등)
    • 책임보험을 제외한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차상해, 자기차량손해의 보험료를 5% 할인합니다.
운전자 연령과 사고경력자를 더욱 세분합니다.
  • "운전자연령 35세이상 한정운전 특약"이 생겨서 35세 이상 운전자만 운전할 경우 보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종전에는 30세 이상 운전자가 동일했음.)
  • 사고경력자의 특별할증률이 완전 자유화 되어 보험사간의 보험료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사고경력자는 보험가입 전에 비교견적서를 받아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종전에는 사고경력자의 특별할증률이 보험사간에 크게 차이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