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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자료

낭만가도’ 달리는 드라이브 - 도심길

서울 여의도벚꽃길
서울의 대표적 벚꽃길인 여의도 윤중로는 30 ~ 35년 된 왕벚나무 1400여 그루가 벚꽃 터널의 장관을 이루는 서울 최고의 벚꽃 명소. 국회의사당 뒤편 파천교 일대 10㎞에 이르는 길에는 절정기 때는 수만 명의 꽃구경으로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그래서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 뒤편 파천교 북단에 이르는 1.5㎞ 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여의도공원 좌우측에 임시 무료주차장이 마련된다.
 
 
서울 석촌호수
석촌호수에서는 한층 여유 있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한 대씩 빌려 타고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를 한바퀴 돌면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특별구답게 자전거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석촌호수 구경 후 올림픽로를 따라 평화의 문쪽으로 약 500m만 가면 올림픽 공원이 있다. 이곳에는 88서울올림픽의 함성이 느껴지는 각종 기념물과 조각품을 볼 수 있다. 이곳에도 여러 봄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서울 남산공원
남산산책로는 케이블 카 매표소에서 장충동 국립극장 사이를 잇는 길로 2차 선 아스팔트로 되어 있다. 물론 순환 버스 외에는 이 길을 다니는 차는 없다. 평지보다 리드미컬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남산산책로 양쪽으로는 벚꽃, 개나리, 진달래꽃이 만개해 산책로를 걷는 내내 각종 꽃들의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식물과 동물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는 것도 남산 산책로를 걷는 묘미다.
 
충북 청원 청남대
대통령 별장으로 이용되던 청남대는 20년 만에 개방되어 오늘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길이는 13km이다. 경찰초소가 있던 13문에서 22문 사이에 조성된 2.3km의 튤립나무 가로수 길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15m이상 큰 키와 위상을 자랑하는 튤립나무는 봄에는 녹황색의 튤립모양 꽃이 피며, 여름에는 터질 것만 같은 푸름을 머금은 잎 등 4계절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변관광지: 대청호드라이브, 현암사, 대청댐
 
경남 진해 경화역
경남의 벚꽃명소로 유명해진 경화역은 경남 진해시 경화동에 있는 작은 간이역. 철길따라 쭉 펼쳐진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안민고개나 진해 여좌천 다리와 함께 벚꽃 사진명소로도 유명하다. 벚꽃이 만발한 철길 위를 자유롭게 거닐 수 있으며, 벚꽃이 떨어질 때면 열차에 흩날리는 벚꽃이 환상적인 낭만을 느끼게 해준다. 경화역에서 세화여고까지 이어지는 약 800m 철로변 벚꽃은 여좌천보다 한가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주변관광지: 여좌천, 진해해양공원, 진해우체국
 
경남 사천 선진리성
선진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사천만에서 처음으로 거북선을 이용하여 왜선 12척을 쳐부수었고 1598년 정유재란 때에는 조, 명 연합군과 일본군 간에 치열히 싸운 지역이다. 현재 성내에는 20~100년생 벚나무 1,000여 그루가 있어 만개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사적지이다. 가까이 관광휴양마을이 조성되어 깨끗이 단장되어 있어, 이용에도 매우 편리하다. 선진리성 아래 선진마을은 횟집, 숙박시설 등이 많으며 주위 경관이 깨끗하다.
주변관광지: 항공우주박물관, 선진마을, 백천사
 
전남 영암 문화가 있는 벚꽃길
지방도 819호선, 전남 영암군 영암읍부터 학산면 독천리까지 약 16㎞에 달하는 구간은 눈처럼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달리는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하며 이곳은 왕인박사의 고향이기도 하다. 30∼40년은 족히 되었을 법한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 해마다 4월이면 꽃구름을 방불케 하는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활짝 핀 벚꽃 그늘 아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이곳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전국적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 관광지: 월출산 기찬랜드, 천황사, 금릉경포대 
 
제주 유채꽃도로
제주는 뭐니뭐니해도 샛노란 유채꽃이 압권이다. 한데 어우러져 피어있는 유채꽃은 보는 이마다 감탄사를 유발할 만큼 장관을 이룬다. 제주시를 시점으로 산굼부리를 지나 대천동 사거리에 이르기 전 가시리 진입로부터 펼쳐지는 9km구간의 유채꽃 도로이다. 도로변을 따라 유채꽃이 피는 4월이면 보는 이 마다 감탄사를 유발할 만큼 장관을 이루며, 상쾌한 공기와 함께 넓은 들판의 경치가 아름다운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주변 관광지: 성읍민속마을, 따라비오름, 휴애리자연생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