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아 비교적 깨끗하고 청정한 영양의 포도산
철 다리를 건너 보이는 저 뾰족한 봉우리를 올라야 비로서 능선이 나온다
보이는 것도 상당히 가파르게 생겼지만 실제 산길은 처음부터 숨이 턱을 차 올린다
그래도 이곳에서 올라야 힘이 덜 들고 덜 숨차다.
저 봉우리만 올라서면 능선길을 걸을 수 있지만
우리가 내려온 하산길을 들머리로 잡는다면 처음부터 정상까지 일어설 수 가 없는 가파른 길이다.
내륙의 육산들이 그러하듯
오르는 내내 그리고 정상에 올라서도 우거진 슾덕분에 조망이 없다
주변은 온통 숲으로 들러쳐저 산 아래나, 저 넘어 산줄기등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곳 정상...정상엔 아무런 흔적이 없다
다만 리본들과 저 유명한 준.희 부부 산행 기념 팻말뿐...
그리고 하산길에 접어들어 조금씩 조망이 트인다.
하산길 정상부터 한시간을 넘게 계속해서 쏟아질 듯 가파른 길이다.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이니 아예 이곳으로 오를 생각은 말아야...
그리고 산아래 주변은 온통 계곡과 야영장이다.
이런 여름에 찿는다면 하산후 계곡에 몸을 담구는행복이
아직 때가 이른건지 오지이기에 찾는이가 적은 건지 피서 인파는 한가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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