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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등산

경주남산 이야기.....2007/03/18

경주 남산!

산이 좋고 그래서 많은 산꾼들이 항상 진을 치는곳

언제나 부산하고 시끌벅적한 산길은 산을 오르는

참맛이 없는듯하다.

 

그래서 남산은 몇몇코스 나만 즐겨찾는 숨겨논(?)길이 있다.

 

하지만 오늘은 공짜로 주차 할 수 있는맛에 

삼존불이있는 배리 망월사앞으로 오른다.

 

삼존불바로 옆우측으로 산을 오르는길이 보인다

 

오르는중 건너편(포석정쪽)의 바위가 멋있다.

현수교 같기도 하고 무엇을 받쳐든 조형물 같기도 하다.

 

 이곳에서 건너다 본 내가 좋아하는 첫번째 코스 냉골의 슬랩모습이다.

오늘은 저곳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하산길에 앞쪽의 암릉군의 모습들

 

 상선암 그리고 마애불앞에 사람들모습...

 

이 바위는  이렇게 평범하게 올라서 있지만

보는 각도에따라 그 모양을 아주 색다르게 보여준다.

앞쪽에서 본모습...

 

뒷쪽에서 본모습....

 

산을 오르는쪽에서 본모습 사람 같기도하고 외계인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물고기같기도하고 어찌보면 사람 얼굴 같기도하고...

 

건너편의 상선암 뒷쪽 암벽이 화려하다.

카메라가 좋지 못해서 마애불을찍는덴 실패했다.

 

오늘은 이길을 내려서지만 이 길은 처음부터 대스랩이 시작되는 멋진 코스다.

이 스랩과 약간의 릿지를 지나면 평탄하고 한가로운 흙길이 된다.

 

돌아오는 길 석양이 멋지게 물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