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북 등산

만난다음 뭘할까? 산이나 가보자

그만둔 전직장의 동생격인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한가하시면 점심이나 함께 하자고.....황송하게 한가가뭔가 요즘은 하루가 지루하기까지 한데...

유난히 산을 좋아하는분으로 회사에서도 산악회 총무를 맏아 회사 산악회를 이끌어가다시피 하는분이다.

 

점심을 함께하고 남는시간에 산이나 갈까하고 산행준비를 하고나가 점심을 함께했다.

그가 돌아가고난후 도덕산으로 향했다.

 

주차장엔 그래도 산을 오른사람의 차량이 두어대 서있다.

 

 

대흥사쪽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야 제맛인데 나는 오늘 자옥산 표지가 있는 주차장에서 오르기로 한다.

 

 

전망바위전 가파른 길목

간밤의비로 젓고 질퍽거려 상당히 미끄러웠다.

 

 

정상 바로 아래에 위치한 전망대바위에 도착했다.

구름과 안개에 가친 하늘이 시야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곳에선 산아래 조망이 그럴듯한데...

 

 

  

 

전망대바위옆 숲으로 비슷한 형체의 바위가 하나더 있다.

마치 탁자까지 마련한듯...

 

 

 하곡저수지를 가르키는방향이 대흥사쪽이다.

나는 계정마을쪽에서 올라 도덕산으로 향할텐데...

 

 

어느덧 자옥산 정상에 섯다.

이산을 찾은지가 얼마만이던가 기억도 없다,

가깝고 쉽게 오를수있는곳인데...이곳을 오른지가 1년도 훨씬 더된것 같다

 

 

 자옥산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서는길 구름이 거치고 검던하늘이 밝아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늦어 자옥산만을 올라 정해사지로 내리는 안부로 하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