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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와 음악

내가 좋아하는 째즈 뮤지션들

감미로운 색스폰 째즈 블르스 Grover Washington Jr 

 

지난 2002년 12월 18일, 우리는 유능한 재즈 뮤지션 하나를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었다.
어덜트 컨템포러리(대중적인 재즈) 재즈계의 대부로, 

수많은 청중들을 주술과 매혹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던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
그는 미 CBS의 [The Saturday Early Show]에 출연하여 네 곡을 연주한 직후, 

방송 대기실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의 연주를 듣는다는 것은 

심령술사 앞에 앉아 최면 시술을 받는 것과 같은 일일 것이다.
그의 음악은 펑키한 그루브함으로 극한을 향해 치달아가다가도, 

어느새 비엔나 커피의 휘핑 크림처럼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부드러움과달콤함으로 우리를 사로잡는다.


특히 그의 연주  just the tow ofus 를 들으면  

감미롭고 흥겨움에 누구나 단번에 그의 음악에 빠져들게 될것이다.

그에게 재즈의 품격을 떨어트리는 팝 지향의 연주인'이라는 언급은 

그에게 있어 핵심을 찌르는 논평이 되지 못하고 속 좁은 자의 시기에찬 비난에 그치고 만다

 

천사의목소리.. Aaron Neville


독특한 음색을 가진 가수 Aaron Neville은 영혼을 담아 노래하는 가수라고 불린다.
누가 흉내낼수 없는 그 감미로운 음색이 그를 기억하게 하는 마력을 갖었다고 할까
Neville Brothers의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1967년에 Tell It Like It Is 를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그 명성을 드높였고 

Linda Ronsadt와의 듀엣 곡 Don't Know Much 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허스키한듯 하면서 간들어지듯한 그의 창법이 그의 노래를 듣는이가 그에게 빠져들지 않을수 없는 마력을 지녔다.

 

퓨전째즈 알토색소폰 David Sanborn


세련된 비브라토(현악기나 관악기 또는 성악에서 음정을 아래위로 가볍게 떨어 울리게 하는 기법.) 

더없이 감미로운 멜로디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 온 데이빗 샌본...

퓨전 색소폰의 거장' '알토 색소폰의 달인'이란 호칭으로 시대를 이끌어 가는 데이빗 샌본은 

많은 대중들을 재즈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낸 뮤지션이다.


데이빗의 연주는 사람이 우는 듯한 하이 톤으로 약간은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느낌을 갖게한다고들 말한다.
멜로디도 그리 어렵지 않고 감성적인 연주가 많으며 음악에는 블루스나 펑키 스타일이 많이 담겨있다.

 

모던과퓨전의 기타연주 George Benson


감미롭고 달콤한 재즈퓨전 기타에서 파풀러한 보컬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조지 벤슨

그의 옥타브 주법은 웨스 몽고메리로부터 영향받은 것으로 달콤한 멜로디와 서정성이 잘 살아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리듬기타 및 리드솔로시 그는 거의 대부분을 옥타브 프레이즈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벤슨은 매우 분방한 프리 애드립을 펼치는 데 

그러한 연주는 대중적인재즈 기타리스트로서의 인기를 얻어갔다. 

조지 벤슨의 연주는 옥타브 주법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그의 연주는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음악에 빠져들게하는 편안함에 있다.

 

내가 처음 조지벤슨을 접했을땐 그의 연주곡 한곡으로 그만 그에게 빠져 버렸다.

그만큼 그의 연주와 노래는 듣는이의 모두가 한번에 푹 빠져버릴 아름다움과 감미로움을 가진다

 

76년에 벤슨은 일생일대 최대의 히트작으로 평가받는 명반 [Breezin’]을 발표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여기에 수록된 곡 'ThisMasquerade'은 레온러셀의 작품을 리바이벌한 것으로 

공전절후의 인기를 얻었고 현재까지도 매니아들의 애청곡으로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