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주요 증권사 4년간 전망치 오차 13.44%(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고현실 기자 = 증권사들이 연말이면 앞다퉈 내놓
는 이듬해 증시지수 전망치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7개 주요 증권사들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제시한 이듬해 코스피지수 최고 전
망치를 분석한 결과, 실제 지수 최고치와 평균 13.44%의 오차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말 이들 증권사는 올해 지수가 최고 1,580∼1,78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올 들어 23일 현재까지 최고 지수는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2,064.85를 기록,17.95%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증권사의 시장 전망치를 믿고 주식 매입을 포기한 채 금리 5∼6% 수준인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했다면 금융
자산을 은행 금리보다 3배 이상 많이 불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4년 말에도 증권사들은 이듬해 지수가 최고 980에서 1,200까지 오를 것으로전망했다. 그러나 실제 2005년 최고 지수는 ,379.37
까지 치솟아 증권사들의 전망치와 평균 20.98%의 오차가 발생했다.
2003년과 2005년에 제시한 이듬해 전망치 역시 실제 지수와 각각 8.73%, 6.11%차이가 났다.
특히 지수가 전년에 비해 급상승할수록 증권사들의 전망치 오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최고 지수가 각각 443.31, 600.15 오른 2004년과 2007년의 경우20.98%와 17.95%의 차이가 발생했다.
4년간 평가에서도 대신증권은 평균 8.90%의 오차로 실제 지수에 가장 근접했고,미래에셋증권(10.58%), 대우증권(11.68%) 등이 뒤이었다. 나머지 굿모닝신한증권,교보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의 `신통력'은 그 보다 더 보잘것없었다.
연합뉴스
---제목을 정말 제대로 표현해서 한참을 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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