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에 따르면 상당수의 한국 사이버 주식분석가는 증권방송, 전문가 게시판 등을 이용, 주가분석 및 종목추천 등을 하면서 허위매수 주문, 고가매수 주문 등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주가 조작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한국 증권가에 소문으로 떠돌던 증권전문방송의 주가조작 가담설은 이미 과거에도 확인 됐다. 증권가 정보지 등에 소문으로 떠돌던 모TV 증권관련 담당PD의 주가조작 가담설이 경찰 수사결과 사실로 확인됐다는 사실을 증권방송이나 동호회를 기웃거리는 개인투자자 들은 항상 유의해야 할 것이다.
과거 모TV 증권방송은 작전세력의 독무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모TV의 장모 PD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증권정보를 소개한 안모 애널리스트 등 사이버증권 애널리스트 7명을 형사입건했다.
한국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TV에서 증시 개장시간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방송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미리 사놓은 주식을 투자가치가 있는 종목으로 추천한 뒤 시청자들 의 매수로 주가가 오르면 곧장 되파는 수법으로 약9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이며, 이들은 모두 주식투자 동호회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었다.
증권방송의 폐해는 이렇게 다수의 회원이 방송추천을 믿고 그날 동시에 매입함으로서 발생할 수밖에 없다. 개인들이 비싸게 매입한 주식은 전혀 좋을 것이 없다. 나중에 팔려고 할 때 이를 받아줄 개인투자자 매입세력은 한정이 있기 때문에 매도할 때 당연히 주가가 하락할 수밖에 없다. 주식 동호회에서 집단으로 추천하는 종목도 수습논리상 마찬가지 현상을 보인다.
주식 동호회 게시판에 보면 '이종목 상한가 필히 갑니다.' 라는 글을 흔히 볼 수있다.
전문가들은 오래 전부터 한국의 증권사와 투신사 등의 애널리스트는 증권거래법에 따라 주식매매가 금지돼 있으나, 방송에서 활동중인 출연진이나,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제가 없어 이에 대한 법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해 왔다.
월가의 적잖은 애널리스트들도 도덕성은 마찬가지. 파산 직전에 놓인 기업에 대해서도 매수추천을 남발하고, 회계감사 법인과 기업 경영진은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해 주주와 투자자들을 호도하는 ‘체계적인 부정’을 계속 저질러 왔음이 밝혀졌다.
예로 미국 최대 증권사인 메릴린치는 자사 애널리스트들이 투자 자문료를 챙기기 위해 엉터리 주식을 매수 추천, 투자자를 오도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종결짓기 위해 총 1억 달러(약 950억원)의 벌금을 뉴욕주와 다른 주들에 지급키로 합의한 바 있다.
개인투자자가 알아야 할 진실은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번 사람들은 항상 자신들만의 매매 규칙을 따라 돈을 번 것이지, 결코 증권방송.주식동호회 등 애널리스트의 종목추천으로 돈을 번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결론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증권방송.주식동호회등의 추천종목이 오히려 독이 되어 언제라도 자신들에게 큰 투자손실를 입힐 수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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