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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자료

[가고싶은 여행지] 사천 선상 카페 와 신안 증도 해변

황홀한 낙조 실안 선상카페

노을빛 물결 찰랑이는 바다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 상상만 해도 가슴 설레는 풍경이 바로 여기 있다. 사천에서 삼천포대교로 이어지는 실안해안도로 입구에 위치한 실안 선상카페는 푸른 남해를 오롯이 품은 바다카페다.

 


카페는 바다로 곧게 뻗은 다리 끝에 수면과 거의 맞닿아 지어져 작은 물결에도 쉽게 동요한다. 내부에는 5개 남짓 되는 테이블이 듬성듬성 놓여 있어 한결 여유롭다.

카 페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바로 해질 무렵. 사천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의 낙조는 가히 환상적이다. 태양이 바닷속으로 조금씩 사그라지면 밝게 빛나던 푸른 하늘은 노랑에서 주황으로, 또 갈색 빛으로 다양한 색깔 층을 이루며 바다를 태운다. 그러다가 바다와 육지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암흑이 내려앉으면 등불을 밝힌 아담한 카페만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도 만날 수 있다.

위치 경남 사천시 송포동1344-7  문의 055-832-8285

 

 

천국의 휴양지 증도 우전해변

아 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 우전해변은 드넓은 백사장과 시원한 해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다. 백사장 규모는 폭이 약 100m, 길이가 약 4km로, 모래가 무척 곱고 부드러워 발바닥이 폭신폭신할 정도다. 또한 해변을 따라 설치된 짚 그늘막과 나무로 만든 선베드는 외국의 유명 휴양지가 선뜻 떠오를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 히 신기한 것은 저녁 무렵 모래사장을 가득 수놓는 작은 구멍들의 행렬이다. 살아 숨쉬는 해변에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게들이 여기저기 구멍을 뚫고 드나들기를 반복한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모래사장에는 조개며 소라껍데기도 가득한데, 다른 곳에 비해 하얗고 예뻐서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위치 전남 신안군 증도면 산1  문의 증도면사무소 061-271-7619  개장일 6월10일(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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