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유계리 황골에서 수목원 전망대까지 걸어보려 했다가
시간이 늦어 중간에서 하산해야 한적이 있다.
오늘 그 나머지길을 걸어보려 배낭을 꾸렸다.
한 이틀 비가오더니 한층 깊어진 가을이 높은 하늘과 화창한 볕을 뿌려준다.
곱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그래서 정겹기 까지 한 길
삿갓봉에서 삼거리,우척봉 방향으로 약 200 여 미터 내려 걸으면 나타나는 삼거리
하얀 비닐줄이 걸쳐진 우측으로 걸어야
유계리 황골(황베이골) 법성사 방향으로 가게된다.
아무런 표지도 없어 길을 찾느라 나는 약간의 알바를 했다
돌아오는길에 바라본 수목원 전망대
남이 걸어 놓은 시그널에 내 흔적 남기기...
수억원은 넘어갈것 같은
마치 분재 같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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