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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등산

또 하나의 둘레길 기계의 두봉산

처음가는 산길이라 준비를 다 했는데

도착해 보니 동내 사람들 운동 삼아 오르내리는 산 이였다는...


그래도 아기자기하고 깨끗한 산길이 정감이 있고

주변의 소소한 구경거리도...


야간 산행을 위한 듯 오르는 곳곳 소나무에 반사 테입을 둘러 놓았다




쉽터도 있고


절집도 있고


절집에 매여진 견공도 있고



어느 산이나 한,두개씩은 다 있는 돌탑들



그리고 정상



정상에서 멀리 보이는 운주산


봉좌산


어래산


그리고 나..



그리고 다시 돌아 내려 왔어야 했는데

그놈의 호기심이 자꾸 끝까지 가보자고 속삭여 산을 내려와

처음 차를 세워논 곳 까지 돌아오는데 두어 시간도 더 걸은거 같은...

하긴 기계읍 초입에서 기북으로 가는길 입구로 내려 섰으니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묘지 

실제는 마치 왕능 같이 어마어마 하던데 사진으론 감이 잘 안 잡혔다


돌아오는 길 골목에 남은 옛 정취

  마치 "자유당" 시절을 보는듯 한 골목길 상점





요즘 유명 편의정 체인의 원조 

시대를 너무 앞서간 탓에 

지금은 없어진 70년대 한참 잘나가던 프랜차이즈 편의점  



돈과 권력은 좋은것 ...살아서나 죽어서나...

 경주 "이"씨 제실이라는 도원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