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북 등산

상주 나각산 경천섬 경천대 도남서원 장승공원

그동안 한번 가보리라 생각했던 상주를 가보기로 했다

나각산이라는 조그만한 산도 오르고 관광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상주 나각산 가는길에 들러본 낙동강 구미보

 

 

나각산.. 야트막한 조그만산이다 

그러나 산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시설과 어울어진 산세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꽤나 많은 예사롭지 않은 산이다 

 

주차장부터 예사롭지 않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산행 준비를하는 동안 나누는 대화가 사방에서 왕왕 울린다

주변이 산으로로 둘러 싸인것도 아닌 그저 너른 주차장 사방이 탁트인 공터인데도... 

 

 

이산은 산체가 둥글어 소라 형국이고 

정상 능선에는 뿔 모양을 하고 있다 하여 나각산이라 한다 

하나는 둥글어 원봉이고 또 하나는 첨봉인데 

부의 상징인 노적봉과 귀를 보장하는 필봉을 겸한 셈이다.

이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를 꽤나 긴 출렁다리로 연결했다

 

이 산은 강이 융기되어 만들어진 특이한 산이다. 

산을 오르다 보면 마치 강을 들러보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산전체가 강가의 조약돌로 이루어 져있다

 

 

 

 

자식을 낳게 해달라고 빌면 소원을 들어 준다는 마고할멈굴

 

 

 

 

 

 

산위에 출렁다리

 

 

 

 

 

 

 

 

 

 

 

 

 

 

 

 

정상을 오르는 멋진 출렁다리와 정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현장

 

 

 

 

놀며 걸으며 두시간여 산행을 마치고 관광에 나섰다.

이곳 상주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

 

각종박물관, 생태관, 유적지, 사찰, 영화셋트장, 체험관등 다둘러 보기는 하루가 모자란다

강 한가운데 이루어진 섬 경천섬을 찾아가는 멋진 다리며

 

 

내놔라 하는 벼슬아치 이름이 다 등장하는 

꽤나 호화로운(?)옛 학교 도남서원

 

 

 

 

 

 

그리고 경천대를 찾아가는 주변을 공원화한 테마공원내에 위치한 장승공원

갖가지 이름의 장승들을 해학적으로 조각하여 세워 놓았다

 

 

 

 

경천대는 세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다.

이곳을 오르면 앞에 펼쳐진 낙동강이 장관이다.

경치 좋은 곳엔 꼭 있는 정자들 이곳 역시 모간정이란 정자가

 

 

 

 

드라마 "상도"를 위해 제작했다는 세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