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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등산

감악산- 원주의 깨끗하고 조망이 좋은산

감악산은 경기도 파주에도 있다

파주에 있는 감악산도 꽤나 오를만한 산이다

오늘 오르는 감악산은 치악산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산,  

알려지지 않은많큼 매우 깨끗한산이다. 

 

들머리는 계곡옆을 따라걷는다 산 높이에 비해 오르는길은 매우 부드럽고 편안하다.

이길을 지나 본격적으로 산길에 들어서서 잠시 가파를뿐이다.

산을 오르다 쉴때 배낭을 벗은 기억이 없을정도이니...

 

 

 오르는 길목마다 산아래 경치가 잘 펼쳐진다 조망이 매우 좋아 산오르는 맛을 더한다

 

흙길과 바위를 타고 오르는 산길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를 더한다. 

 

 

늘신하게 자란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저멀리 산능선이 너무 아름답다

 

지도상에 정상은 945m라고 표시되어있는데 왜 이곳에 정상비가 세워졌을까 궁금했다

이산은 원주시와 제천에 걸처있다.

945m정상은 제천시 지역이니다.

원주시는 궁여지책으로 이곳에 정상비를 세운 모양이다 

하긴 이곳이 원주쪽 감악산의 재일 높은 봉우리이니.. 

 

가끔은 위험한 바위길도 나온다. 

바위길엔 계단이나 철제 난간등 시설은 없고 줄만 매어져 있다. 

 

 

 

 

우뚝 솟은 바위 정상이 보인다

 

정상을 가르는 삼거리 표지판 

 

정상에 다다르기 직전에 있는 만들어진 자연의 위대한 작품...

앞뒤로 기댈곳도 없는데 어째 이렇게 오똑하게 올라설 수가 있었을까? 

더구나 좌측의 아래쪽 받침돌을 보면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제천시에서 세운 정상비이다. 

 

우리는 백련사 계곡 코스로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