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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등산

포항근교산 찾기 흥해 백련봉

도음산 수련원에 차를 세우고

 

 길가로 나서 도움산수련원에서 천곡사방향으로 걷다가

 

수련원이 끝나는지점 근처 우측으로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오르면 백련봉을 향하는 산길이 된다.

우리가 오늘 오른 산길의 들머리다.

 

산길은 어렵지않다.

 중간에 두어군데 4갈래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만 하면 된다.

 

특이한것은 산이 낮기도 하지만 처음 산능선까지만 오르면 전 구간이 거의 평지같이 걷는길이다

마치 동내 산책을 나오듯한...

맛있게 먹겠다고  박스를 열심히 들고간다.

 

아쉬운것은 산악자전거 타는 이들도 이길을 이용하고

가끔 4발오토바이를 타는사람들도 이길을 이용한다고 한다.

 

컴작업중 실수로 이산을 오르면서 촬영했던 산길 사진들을 모두 날려버렸다.

 아쉽지만 휴지통까지 비워버렸으니 찾을길이 없다.

훗날 다시한번 걷게되면 다시 찍어보는수 밖에...

 

개인적인 생각은 오늘 우리가 오른 도움산쪽에서 보다

신광 매우탕집들이 몰려있는 길목의 백련사에서 오르는것이 더욱 좋을듯하다.

이곳 백련사에서 오르면 도움산까지 올라 내릴수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 이산을 찾은 산꾼들이 백련사쪽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이 산길의 끝은 백련사가있고

신광 매운탕 상가들이 있는 흥해에서 신광-기계로 향하는 도로로 내려서게 된다.

휴식시간포함 3시간30분을 걸어 백련사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