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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등산

하산길의 절경 월사동에서 향로봉

포항에서 신광을 거처 경상북도 산림수목원을 지나 청송, 영덕을 가르키는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상옥에서 청송과 하옥으로 갈라지는 먹방 3거리 라는 곳이 나온다.

 

우회전하여 하옥방면으로 들어서서 포장도로가 끊기고

비포장길을 조금 더 내려가면

도로가 왼쪽으로  꺽이는곳에 벌을키우는 양봉터가 있다. 양봉터근처에 차를 세우고

(도로표지판은 X표를 하여 못가는길로 표시되어있으나 차량통행이 가능하고 많은 차량들이 다닌다) 10:22

 

양봉장으로 들어서 옆으로난 콘크리트길로 내려서면 

차량출입을 통제하는 철문이 길을 막는다.

 

오른쪽 사람만 다닐 수 있는 틈새를 빠져 나와 내려가면

 

지붕을 씌운 2층 컨테이너와 장비들이 보이고 예전 농장으로 쓰던 곳이라한다.

이앞에 계곡이 시작되는데 하옥계곡으로 가는 물길이다. 

 

큰 돌이 질펀하게 깔려있는 계류가에서

물 흐르는 방향을 따라 하류쪽으로 100m쯤 내려선다.

이어서 계류 폭이 좁아질 즈음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서면

산비탈쪽으로 몇몇 표지기가 산행 들머리를 알린다.  

 

 

 강변의 모습이 예사롭지않을 것 임을 보여주고

이곳에서 하옥쪽으로 약10여미터 더 내려가면

 

 

선등자들이 달아 놓은 시그널이 보이는 이곳 들머리가 나온다.

 

어느덧 저멀리 우리가 들어온길  입구 컨테이너가 보인다. 

 

   

 

 2시간20여분 올라 향로봉에 올랐다

 

 

꽃밭등 방향으로 하산 전망대앞에 세워진 구난표지판

 

 

위전망대 표지판을 지나 꽃밭등을 밟지 않고

아래 우회길로 조금더 걷다보면 우측으로 조그만 샛길이 나온다.

우리가 오른 월사동으로 하산하는 계곡길이다.

 

초행인경우 길 찾기가 수월치 않을 수 도 있고 길을 찾아 내려가다 보면 점점길이 없어진다.

아직 많은 산꾼들이 다니지 않은 한적한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의치 말고 계속 내려가면 다시 길이 이어진다

주의해야 할 구간이다

 

 

산위에 높은곳에서 졸졸 흐른던 물은 

 

어느덧 작은 소와 폭포를 만든다.

 

 

 

 

그리고 이렇게 하옥 옥계천으로 흐르는 큰 강으로 변한다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