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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상담

색정광 (님포마니아: Nymphomania)

색정광 (님포마니아: Nymphomania)


옹녀나 어우동과 같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성욕을 타고난 여자의 비율은 생각보다는 높은 편이라고 한다. 비록 외국의 사례이지만 영국의 성 의학잡지가 영국 내 색정광 여성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영국 여성 인구의 6% 정도가 섹스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적어도 50% 정도는 결혼은 물론 대인관계에서 마저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만일 우리나라에서 이 기준을 적용한다면 성인여성들 100명 중에 적어도 서너명 정도는 성욕 과다증을 앓고 있다고 추정해도 무방하리라 본다. 


그렇다면 색정광 여성은 어떤 증세를 갖고 있는 것일까. 


신체적으로 본다?

대개 자궁이 확장돼 있으며 질이 과도하게 젖어 있는 것은 물론 클리토리스도 보통 여성들보다는 약간 길며 부은듯이 부풀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보통의 여성들이라도 성적으로 흥분된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여성 색정광이라 불리는 이들은 이러한 증상이 평상시에 늘 지속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이러한 여성들은 평상시 아무런 자극이 없는데도 늘 질액이 왕성하게 분비되며 클리토리스가 부풀어 있게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색정광 여성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마스터베이션에 대한 욕망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색정광들은 모든 관계를 성적인 관계로부터 발전시키기를 원한다. 때문에 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지나치게 과도한 신체적 접촉을 원한다거나 상대가 원한다면 원나잇스탠드도 불사하는 편이라는 것이다. 


오로지 성적인 욕구에 대한 타개책으로 멋있는 섹스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 인터넷 채팅은 물론 매춘이나 폰섹스도 서슴치 않는 행동패턴을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 성추행이나 강간을 당한 경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자라서 색정증을 보인다는 심리적인 진단에서부터 부모의 형질을 이어받는다는 유전학적인 견해, 그리고 생식기에 대한 질병이라는 부인과적 진단까지 다양한 주장이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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