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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경북

[울진여행] 월송정과 평해황씨 종택 해월헌 그리고 망양정

 

월송정 해월헌 그리고 망양정을 들러보기 위해 달리는 옛 7번국도

달리는 길목 해변에 산재한 기묘한 바위들 엉덩이 같기도 하고..남자 앞모습 같기도 하다. 

이정도면 이름을 붙여 충분히 관광 상품화 할 수 있을텐데..

 

바닷가에 이렇게 불쑥 올라온 바위라니 신비롭기까지 하다

 

그리고 관문인듯 불뚝 솟아 길을 막을듯 서있는 기암..요즘 인기리에 방영중인 모TV "함부로 애뜻하게"란 연속극

주인공이 외제차를 타고 달리는 장면으로 나왔던 던 바로 그곳

 

지금도 사람이 한적하고 외진 휭한 바다가 그옛날에는 사람이라곤 찾아보기 어려운 더욱더 외지고 오지였을 이곳에

이런 아름다운 정자를 지은 옛 사람들의 속마음을 모르겠다.

 

한눈으로 봐도 아름답고 멋지다

 

술상에 춤추고 노래하고 마시던 옛 거물(?)들의 모습이 선하다

젊은 연인이...

 

뭔가 했던 건물... 멀리서 보니 옛 객사 같기도 하고, 사당 같기도 했는데

 

 카폐였었다는...

옛날엔 많이 봐왔던 L19라는 비행기 없어졌는줄 알았더니..

근처에 울진 비행훈련장이 있다니 연습용으로 쓰는 모양이다.

평해 황씨 종택인 해월헌 정말 외지고 오지인 이런곳에 고래등 같은 한옥이라니

지금이나 옛날이나 세도란 좋은 것 

솟을 대문에

안채 그리고 옆엔 별채 정자까지 이전도면 지금도 대재벌의 저택수준

안쪽에서본 솟을 대문 양옆엔 방이... 

지금으로 말하면 경비실쭘...그 옛날에 아마 머슴이 살았을것 같은

그리고 주방과 창고용도 인듯한 또 한채 건물... 

뒷편엔 사당까지... 지금으로 치면 재벌가 회장집 정도일듯 

아니 지금 어는 재벌가 회장 거주지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규모다.

이 외진 시골에 이렇게 거대하고 웅장하게 짓고 살았을 옛날엔 왕보다 더 부럽지 않게 마을을 호령하고 살았을듯

지금도 한적하니 그 옛날엔 두메산골이고 사람 사는집 몇채 없었을 시골이지만

 

거대하지만 차한대(내차) 겨우 서있는 망양정 주차장

망향정 올라가라는 표지판

이런 광장도 있고

 

올라가니 이렇게 덩그러니 공사중

오르는 길은 풀이 수북 전혀 관리가 안되어 엉망진창 내가 도착한 시간이 늦은 오후인지라 귀신이 나올듯한 분위기

그래도 헤치고 오르니 이렇게 번듯한 길이 나왔다.

망양정 안내판.. 읽어보곤 실망 듬북...

그래도 올라서서 보는 풍경은 멋지다

 

그리고 새해엔 해맞이 행사를 연다는 망양정 해맞이  광장으로..

잘 가꾸어논 해맞아광장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참여해 볼만..

뭔진 모르겠는데 일단 건설하고는 있다

해맞이 행사때 쓰는듯 한 멋들어지고 웅장한 대종

아무도 없어 한번 처보고 싶은 생각이... 새가슴인지라 못해보고

 

해맞이 광장에서 내려온길 이렇게 깨끗하고 멋들어지게 길을 만들어 놓았으면

저 앞 내가 차를 새운곳에 이곳으로 가라고 안내판이라도 세우던지

공사중 팻말 그리고 노란줄 하나만 달랑 처놓고.. 그러니 나같이 멀리서온 사람은 귀신 나올길을 뜷고 올라갈 밖에

18년 6월 21일 14시 출발  19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