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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호남

[전주 여행] 한옥마을과 메타세콰이어 슾

메스컴과 인터넷이 만든 관광지..

역사적 가치도 별로 없고 먹을거리 종류도 그저 그거인 그냥 걷는 맛에 도라댕기는 곳

젊은이들에겐 그럭저럭 한번 쯤 가보고 싶을 곳


공룡알 이란던가? 볼거리로 만들어논..

비둘기 한마리가 한가롭다


제법 고즈녁한 골목 이날 따라 비가 내려 조금 운치가 더한다.


뭐라더라 뭔 유적지인데 입장료를 거둬서 일단 패스..


꽤나 오래되었다는 전동성당

이시대에 지은 성당들이 뭐 다 비슷비슷

부산의 죽성성당, 대구의 계산성당, 아산의 공세리성당등등이 거의 다 이시대에 지어졌고

모양도 비슷비슷하다.



 예배드리는 순간 신이 영접을 하실듯 웅장하고 장엄한 내부




고려때 시작하여 조선에 완성했다는 전주 4대문중 하나

이곳 역시 오랜 역사에 따른 풍파가 많아 불도 나고

허물어지면 새로 고치고, 세우고 했다 한다  


편백나무 숲

편백나무의 유용성이 점점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많은 나무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함께 특히 이곳 호남 지방에 유난히 많은 종 메타세콰이어는 담양의 가로수가, 

편백은 장성의 백양산과 보성의 일림산이 유명한데 이곳도 꽤나 유명하다.


다만 이곳은 시 소유 였으나 개인에게 소유권을 팔아 넘김으로서 산길을 막아놓고 엄청난 고액의 입장료를 징수한다

이곳을 매입한 사람은 이곳을 개발하려 하나 주변 상권과 동리주민의 반대를 의식한듯 

엄청난 입장료를 징수함으로 해서 일단 찾아오는 사람을 없애 잊혀진 곳으로 만들려는 듯 하다


인테넷에 입장료 징수에 관해 수많은 비난의 글과 가지 말자는 여론 형성등 그 의도는 일단 성공한 것 같다

사람들이 꽤나 많이 찾아왔다는 이산...이제 한가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하다

곳곳에 이곳에서 방문객을 상대로 장사하던 상인과 동리 주민의 극열한 반대 프랭카드가 을시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