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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등산

신불산- 쾌감을지나 공포로 에베로릿지코스

2005년10월3일 신불산 암벽전문가나 올라야할 코스기 있는곳

에베로릿지라 불리우는 산길로 신불산을 올랐다.

삼성SDI공장 뒷쪽으로 신불사라는 사찰 경내를 지나 올라가는 산길의 처음은

 어느 산길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포사격장철문... 출입을 못하게 막아놓았으나 통제하진 않는다.

뒤로임도를 따라 돌아가는길 이 있으나

이길이 에베로릿지로 향하는 지름길이라 대부분 이길을 이용한다.

  

에베로릿지 산길에 다다르기전에 있는 폭포 금강폭포에서 한숨을 돌린다 .

 

앞에 보이는 바위능선 오늘 우리가 올라야할 산길이다. 

 

가파라지는 산길을 오르면 이거다란 절벽이 앞을 가로막는다.

이른바 에베로릿지라고 불려지는 바위암벽이다.  

 

암벽전문가나 올라야할 직벽에 줄을 설치하여 일반인도 오를수있도록 만든 산길이다.

 

 

깨끗하게 매끈한 암벽이아닌 울퉁불퉁한 바위절벽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야말로 직벽에 줄이 없다면 오르기 어려운 아니 오를수 없을 바위길이다.

  

절벽위는 두어사람이 겨우 설수있는 작은공간이다.

 

아슬아슬함을 지나 공포가 느껴지는 칼날같은 능선을 지나야하는 산길이 쾌감을 불러온다. 

 

힘겹게 절벽을 올라서니 신불산정상을 향하는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힘들게 오른 산위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의 맛은 마셔본 사람만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