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십여년전 신문에 6백년된 은행나무와 사찰 영국사 그리고 청정한 계곡과 함께 소개됐던 산 천태산 그때 그 기사를 스크랩하면서 꼭한번
올라보리라 했던 산인데 그간 많은 산들을 �아 오르내렸건만 이산만은 인연이 쉽지않았는지 셀수도 없을 만큼 많은 시그널들을 특이하게
걸어놓은 초입에 광경처럼 이산을 오르는데 걸린 세월이 시그널들 숫자 많큼이나 많은 세월이 흘렀다.
한나무에 지은 까치집이 마치 인간이 사는 아파트를 연상케 한다.
여름이면 시원스레 �아질것 같은 폭포가 물이말라 형태만 남았다. 그래도 조금씩 떨어지는 물줄기가 맑고 깨끗했다.
봄이 가까워져서인지 산을 찾는 인파가 많아졌다. 처음 오르는 산길은 많은 사람들 때문에 지체가 심하다 .
6백년을 한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은행나무...특이하게도 나무 사이에서 새가지가 나와 자라는가하면 굽어진 가지가 땅에 뿌리를 내려 다
시 하나의 나무가 자라나는등 600년이란 긴세월에 일어날 모든일들을 보여주는것 같다.
천태산은 거의 암릉의 산이다. 산을 이루는 바위는 건축재료로 쓰이는 화강암중에서도 고급재료라는 붉은 색깔의 화강암이다.
산길 곳곳이 줄울잡고 올라야하는 암릉길이다.때문에 경관도 매우 수려하다
바위를 타고 오르는 산꾼들이 마치 전문 클라이머들 같다.
직벽에 가까운 암릉에 줄을 설치해 놓았다. 오르는 사람은 물론이겠거니와 보는것만으로도 짜릿함을 느낀다
두시간여 올라 정상에 다았다. 너무 많은 인파로 도저이 멋진 사진은 얻을수가 없다. 대강 정상비를 잡고 기념사진을 한장 찍었다.
하산은 어느코스나 영국사를 들러 내려오게 된다. 때문에 자연스레 영국사를 들러볼 수 있게 된다.
가까이서본 은행나무는 역시 그 풍체가 대단히 우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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