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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등산

작고 아담한산 구미 천생산 한길산악회 2009년 1월 첫산행은 시산제를 겸한산행으로 구미에 있는산 천생산 이다 천생산은 구미시민이 운동삼아 오르는 산으로 제격인듯 싶다. 천생산은 천생산성이 있어 그런데로 유적과함께하는 산행이 이루어진다. 산성에관한 안내판이다. 산성에대한 안내는 있지만 언제 축조되었는지는 쓰여.. 더보기
운제산- 시루봉 가는길 운제산 시루봉...운제산을 오르내리며 꼭한번 가보고 싶었던 코스다. 아침에 일어나니 전날과 달리 가을볕이 화창하다. 어느산을 가볼까? 어제는 고민이 많았다. 운문사앞에있는 지룡산을 가볼까? 준비를 해두었지만 아침에 일어나 마음이 바뀌었다. 언제가 한번 가보고 싶었던 운.. 더보기
백두대간의 길목 고루포기산 고루포기산! 산이름도 생경하지만 백두대간을 걷는 산꾼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진듯 많은 산꾼이 찾지 않았던 산이란다. 하기야 나역시도 생소하게 들리던 산이름이다. 옛 대관령휴게소에서 이쪽은 선자령을 , 저쪽은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을 오르는 들머리로 나눈다. 두곳은 모두 백두대간을 걷는 산행.. 더보기
어느산길이 쉬울까만은...기룡산 영천땜을 굽어보고 천년고찰 묘각사를 품에안은산 이곳 포항에선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가깝게 있는 산이기에 가볍게 생각하고 나선 산행이였다. 영천시 자양면사무소를 약간 지나 강호정(江湖亭) 삼휴정(三休亭)과 정자 오회당(五懷堂), 사의당(四宜堂) 등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옛 건축물.. 더보기
봉우리마다 정상석 눈속에 일월산 전날 포항은 비가왔지만 이곳 영양의 일월산엔 눈이 내렸나보다 그것도 아주 많은눈이 내렸다 덕분에 오래만에 눈길을걷는 러셀링이 펼쳐지리라는걸 짐작할 수 있었다. 온천지가 눈의 향연이다 눈을 뒤집어쓴 숲과 나무는 환상 그자체였다. 수북히쌓인 눈길에 처음 내딧는 발자욱 때문에 일행의 행열.. 더보기
봄날같은 겨울 비학산이나 가볼까? 날씨가 연일 봄날처럼 따듯하다. 어제는 동네 뒷산을 오르면서 봄날같은 날씨에 느낌마저 봄날같아 어데론지 마구 거닐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은 차를 달려 비학산을 올라보기로 한다. 정상에서 너르고 시원스런 신광벌을 내려다보고 싶기도 했다. 흥해쪽에서 바라본 비학산, 역시 학이 날개를 힘차게.. 더보기
운제산 팔각정이 궁금해 날이 차가워져 겨울이되니 산찾는게 게을러졌다. 한동안을 동내 뒷산만 오르내리니 몇일전부터 운제산이 그리워졌다. 지난가을 운제산정상의 팔각정공사가 마무리될즈음 올라던것이 전부이니 운제산을 찾은지도 꽤나 오래되었다. 오늘은 산여계곡을 가는길에 산불감시초소에서 올라보기로 했다. 황.. 더보기
정상이 명당이라는 형(兄)산 경주에서 포항을 향하는길 강동면을 지나면서 우측에 우뚝솟은 산이 형(兄)산이다. 포항의 관문처럼 뚫려있는 강동터널이 있는산이 제(弟)산이고 그래서 두산을 형제산이라 한단다. 대한제국을 침탈한 일제는 조선을 손아귀에 넣고 통치하기위해 조선의 풍수까지 연구하는 철저함을 보였다. 조선총독.. 더보기
여근곡의 전설 경주의 오봉산 늘은 건천의 오봉산엘 올라보기로 했다. 서너번의 등반약속이 있었지만 매번 이런 저런 사정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던 산이기도 했다. 10시쯤 가볍게 산행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건천사거리를 지나 영천쪽으로 조금 더 달리니 왼편의 산이 오봉산일것 이란 생각은 들었으나 산행지까지 입구를 찾기.. 더보기
팔공산 이야기 서울에서의 팔공산은 너무 먼곳에 있었다. 그래도 꼭 가보아야할곳 이란건 그 유명한 갓바위부처 때문이였다. 처음 찾은 팔공산은 그렇게 갓바위부처를 참배하는것으로 끝을 맺었다. 어떻게 지내세요? 내가 대구의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한건 다른 야심(?)이 있어서였다. 저쪽에서 들려오는 반가운 목소리는 남산으로의 나의 생각을 팔공산으로 돌려놓았다. 팔공산은 처음 갓바위부처를 참배키위해 오르던 느낌이 전부였기에 전국의 관리공원 분위기가 다 그러하듯 관광지의 느낌뿐 더 다른 분위기는 사실 기대하지 않았다. 대구시내에서 팔골산을 향해 달리는 버스에서의 느낌은 도심을 점차 뒤로하고 한적함속으로 접어드는 그래서 함께 달리는 차속에 간간이 앉자있는 등산복차림의 승객들과 함께... 산에 가는구나 하는 한가로움이였다. 굉음의 .. 더보기
남산 그리고 쏱아지는 빗줄기 눈대중으로 좌에서 우까지 한걸음에 달음질쳐도 될듯한 조그만산 남산 오늘 나는 남산 산행을 하면서 산을 대함에 있어 항상 겸손해야함을 또 다시 배웠다. 그리고 왜 남산이 명산이며 영산인지도 생각해 본다. 어깨 고장으로 한동안 행동이 불편했다. 때문에 산행 또한 한동안 하지못했다. 온몸이 무.. 더보기
추석 그리고 운주산 추석이다. 나이를 먹으니 공짜로 노는날 이외에 큰의미가 없다. 뭘하고 놀까 궁리를 하다가 그동안 한번 오르려고 벼르던 운주산을 다녀오기로 맘먹는다. 낙동정맥의 한가운데 되는 산치고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긴 대간이면 모를까 각지역을 대표하는(?) 정맥산길은 크게 알려진곳이 없다. 적당.. 더보기
더위 그리고 도덕산 8월26일 너무도 더운날. 그래도 왜 자꾸 산엔 가고싶은지 더위때문에 미적 미적거리다 그래도 가고싶은 마음에 도덕산을 향했다. 대부분 하산길로 이용하는 정혜사지탑이 있는곳 오늘은 이길로 도덕산을 오르기로 한다.바위가 마치 탁자같다. 얼마나 더운지 도데체 내얼굴에 얼마나땀이 .. 더보기
◑ 여행 ◐..청정 휴양지- 구수곡 자연휴양림과 구수곡계곡 울진,삼척의 대표적인 오지 구수곡계곡 덕풍계곡과 함께 응봉산의 계곡으로 휴양림과 놀이시설이 잘 시설 되어있다. 개발된지 오래지 않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아직은(?) 깨끗함을 잘 간직하고있는계곡이다. 계곡입구에서 계곡의 끝을 막고 쏟아지는 옹녀폭포까지 계곡을따라 산행이 가능하고 (산행시간 왕복4시간) 휴양림을 겸한 물놀이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멀리보이는 구름다리...계곡을따라 이런 다리를 열번을 넘나든다. 계곡 슬랩지역에 안전시설을 해 걸을수 있게 하였다. 반석같은 바위위에서 거나하게 한잔하고 시나 을읖었으면... 느티나무가 이곳의 대표나무인 금강송을 끌어안고 자랐다. 그래서 이름이 사랑나무. 계곡 물은 거무스레한 흙빛이다. 산에 쌓인 낙엽등이 씻겨내린 탓이리다. 산속의 온갖 식물이 다 녹아내린 물.. 더보기
만난다음 뭘할까? 산이나 가보자 그만둔 전직장의 동생격인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한가하시면 점심이나 함께 하자고.....황송하게 한가가뭔가 요즘은 하루가 지루하기까지 한데... 유난히 산을 좋아하는분으로 회사에서도 산악회 총무를 맏아 회사 산악회를 이끌어가다시피 하는분이다. 점심을 함께하고 남는시간에 산이나 갈까하고 .. 더보기
운제산...정자밑으로 들어간 정상비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차량이 많지않다. 산불방지기간이 끝난 감시초소는 썰렁하고... 수많은 사람에게 시달린 산등성이는 안타깝게 패였다. 그래도 어쩌랴? 나도 밟고 올라야할 길인걸... 팔각정 공사로 운제산 정상은 당분간 출입이 금지되었다. 운제산 정상은 팔각정공사로 한참이다. 그좁은 산등.. 더보기
지루한하루 (경주)남산이나 가자 돈버는일에 쓰는 시간을 중지하니 맘대로 쓰고도 남을만큼 시간이 넘쳐난다. 장마! 비는 많이 않오지만 지루하기도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오늘은 아침부터 남산이 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불숙 들었다. 그러나 괜히 늦장을 부리다 오후 두시가 훌쩍 넘어서야 집을 나섰다. 오늘은 삼불사옆으로 올라 상.. 더보기
경주남산 이야기...엉뚱한길로 남산동에서 칠불암을 향해걷다가 오른쪽 숲길이 보이고 얼마쯤 오르면 굴바위라는 큰바위가 지붕을 만들어 마치 동굴이 된듯한 바위를 지나 국사골 삼층석탑이던가? 조그만 3층탑을 지나면 옛 팔각정터가 나오고 칠불암으로 하산하는 길이있 었다 이길을 따라 남산을 두어번 올랐던 기.. 더보기
다시찾은 봉좌산 마치 봉황이 앉은모습이라 해서 봉좌산 하긴 멀리서 바라보면 봉황인지는 모르겠으나 머리를 들고 앉은 새의 모습이다. 2005년 3월 전에 근무하던 회사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올린다고해서 처음 올랐던산이다. 당시에는 얼떨결에 따라나섯고 산길이 유연하고 간단하다란 기억이 남.. 더보기
흥해의 진산이라는 도음산 우연한 기회에 인터넷을 통해서 산림문화수련장이 있다는 도움산을 접했다 . 막상 와보니 언젠가 밤에 한번 들러온 기억이 나는데 오기전까지는 전혀 기억이 없었다. 사진으로 본 도움산산림수련장은 꽤나 잘 가꾸어 졌다. 더구나 이곳에서 흥해의 진산이라는 도움산을 오를수있다고 한다. 비록 높지 .. 더보기
운문산 산행기 지난 95년 부천에서 밀양이 고향인 선배가 안내 하겠다는 말에 이곳 소위 영남알프스라 일컷는 운문산,가지산,천황산,재약산을 오르기위해 원정산행을 내려온 적이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고향을 떠난지 수십여년이 지난 그 선배는 가물거리는 기억으로 산길을 찿았고 그래서 산들을 오르는데 꽤.. 더보기
산을오르려무조건 나선날- 어래산 오르기 어래산! 기계면에서 안강쪽으로 앞쪽에 우람하게 보이는 산이다.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 서포항 톨게이트를 들어서며 앞쪽에 펼쳐진 산이다. 좌에서 우로 늘어진 산세가 참 멋지고 늠름하게 보이는 산이다. 내가 이 산에 관심이 가져지기 시작한것은 이산 밑에 위치한 모 회사를 다니게 되.. 더보기
의성 비봉산과 금성산 이곳 경북지방 근교 산중엔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워 하루를 투자하여 오를만한(?)산들이 꽤나 산재해 있는데 의성 이곳에 비봉산과 금성산이 그렇고 이곳에서 멀지않은곳 군위의 아미산이 있는가 하면 문경의 성주산이 또한 그렇다. 국립공원이나, 군립공원에 속하지 않아 요.. 더보기
경주남산 이야기.....2007/03/18 경주 남산! 산이 좋고 그래서 많은 산꾼들이 항상 진을 치는곳 언제나 부산하고 시끌벅적한 산길은 산을 오르는 참맛이 없는듯하다. 그래서 남산은 몇몇코스 나만 즐겨찾는 숨겨논(?)길이 있다. 하지만 오늘은 공짜로 주차 할 수 있는맛에 삼존불이있는 배리 망월사앞으로 오른다. 삼존불바로 옆우측으.. 더보기
겨울 청량산 청량산입구 빙벽이 화려하다. 그러나 자연적이 아닌 인공으로 만든 빙벽이란것이 조금은 아쉽다. 아직도 완전하게 만들어지지 않은듯 아직도 물줄기를 살포하고 있다. 입춘이 지났는데.. 그래도 추운 지방이니 멀잖아 이보다 더 멋진 빙벽이 완성되리라 기대해본다 봄과 가을으로만 찾.. 더보기
(사진)2006년 송년산행 비학산 더보기
정상이 재미있는산 천지갑산 어제 다녀오리리 생각했다가 출발시간을 놓쳐 떠나지 못했던 천지갑산 오늘은 꼭 가보리라 생각하고 출발을 서둘렀으나 또 늦어 11시30분에 집에서 출발했다. 먼저 다녀온분들의 글을 보건데 아무리 빨리가도 이곳 강동면에서 천지갑산이 있는 길안 송사리 까지는 1시간30분이 걸린다. 그동안 거의 꺼내지 않았던 숨겨논 비기 난폭운전의 실력을 발휘한다. 31번 2차선도로는 좋은 사람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달린다면 그야말로 이늦은가을을 만끽 하기엔 더없이 좋은 도로이다. 하지만 난 빨리가야한다, 너무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추월하고, 과속하고 앞에서 천천히 여유롭게 달리는 차에게는 사정없이 중얼거린다. 결국은 평균시간에서 15분을 단축했다. 위태로운 운전의 댓가다. 천지갑산의 표지판을보고 차를꺽어 들어가는 순.. 더보기
운제산-원효암 시루봉길 언젠가 내가사랑하는 사람이 못가봤다는 오어사 원효암을 데리고가 준적이있다. 다리를 건너 오밀조밀한길을 따라걷는 원효암까지 산길이 참 정겨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나 절집구경만으로 만족하지 못해 그 암자 뒤산을 올랐었다. 오늘 모처럼 스케출이 몽땅 비었다.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산.. 더보기
화려한 암봉 문경의 성주봉 문경의 성주봉 지인으로 부터 이산을 소개 받았을때 상당한 구미가 당겼고 꼭한번 가보아야한다는 일종의 의무감이 들었던 산이다. 지인의 설명과 그림으로 본 이산의 모습은 암릉이나, 릿지, 그리고 슬랩이 너무나 화려했고이어 이 산을 찿기위해 인터넷등을 뒤져 소개된 설명을 본 순간 짜릿한 공포감과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암릉을 즐기는 나로서는 이산을 찿아야하는 이유가 너무나 충분했고 이산을 탄다는 생각만으로도 짜릿한 흥분에 빠져들곤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찿는산이 아닌듯 찾아가는 길이 쉽게 설명되어 있지 않았다.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문경새제IC를 빠져나와 길가는이들에게 지도상의 위치를 서너번을 물어서야들머리가있는 동네를 찾을 수 있었다. 들머리를 표시한 표지판은 장군봉으로 표시되어 있고 그나마 찿아가.. 더보기
멀리 시원하게 펼쳐진바다와 향로봉(내연산) 이곳 산악인들에게 내연산 향로봉을 바로올라걷는길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던 코스 아직 이지역에 익숙지 않은 관계로 어데로 가야하는지 길을 자세히 알지 못했던 하옥계곡에서 향로봉을 오르는 산길을 오늘 회사 등반부와 오른다. 죽장면 하옥리...죽장에서 영덕 청송을 향하는 930번도로를 향하.. 더보기